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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 천228명…중증 확진자 최다기록
지혜롬 기자
hyunkyo48@naver.com
2020-11-25 11:07
마스크 쓴 일본 시민들
일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확산하면서 중증 확진자 수도 최근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NHK는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어제(24일) 밤 8시 30분 기준 천228명, 누적 확진자는 13만6천558명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19명 증가한 2천28명입니다.
어제 기준 중증 확진자는 345명으로 이틀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중증 확진자는 긴급사태가 발령돼 있던 지난 4월 30일 328명을 기록해 가장 많았는데 그제(23일) 331명이 돼 기록을 갈아치웠고 어제는 이보다 더 많아졌습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여전히 미온적인 대응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홋카이도 삿포로시와 오사카부 오사카시에 대해 여행 비용 일부를 세금으로 보전하는 `고투 트래블`(Go To Travel)을 다음 달 15일까지 제외하기로 했지만 감염 확산이 심각한 수도 도쿄도에 대해선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또 오사카와 삿포로 지역 거주자가 다른 지역으로 여행하는 경우는 여행 경비를 지원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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