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삼성전자, 내년 6월 S펜 장착한 갤럭시Z 폴드3 출시... 노트는 단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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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욱 기자
입력 2020-11-23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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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단독] 삼성전자, 내년 6월 S펜 장착한 갤럭시Z 폴드3 출시... 노트는 단종

삼성전자가 내년 6월 새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3(가칭)' 출시를 확정하고 양산을 위한 최종 샘플 개발에 나섰다. 갤럭시Z 폴드3는 S펜(전자펜), UDC(Under Display Camera·화면내장 카메라) 등 삼성전자의 최신 단말기 기술을 결집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개발된다.

22일 삼성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주 초 갤럭시Z 폴드3의 내년 6월 출시를 결정하고 양산 단말기의 스펙 확정을 위한 최종 테스트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 폴드3에 기존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특징이었던 S펜 탑재를 확정했다. 단순히 S펜을 탑재하는 것을 넘어 제품 내에 S펜을 수납하는 S펜 슬롯을 추가함으로써 노트 시리즈를 대체하는 단말기라는 성격도 갖게 된다. 갤럭시Z 폴드3와 갤럭시S21 울트라(가칭)에 S펜 기술이 적용됨에 따라 노트 시리즈는 단종 수순을 밟는다.


▲코스피200 정기변경 변경 눈앞··· 신규 종목 '주목'

코스피200 지수 정기변경 발표일이 다가오며 신규 편입종목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편입 발표 이후 주가 상승세가 클 것으로 예측되는 종목들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23일 금융투자업게에 따르면 이달 말 코스피200 지수에 신규 편입 종목이 발표된다. 지난달 말 정기변경 심사는 이미 이뤄진 가운데 다음달 선물옵션만기일에 지수 구성이 변경될 예정이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정기변경에서 코스피200에 8~10개의 신규 종목이 편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신풍제약과 씨에스윈드, 지누스, 삼양식품, 대웅 등을 편입 종목으로 꼽았다.

최재원 연구원은 "연기금 패시브 자금과 ETF 추종 자금을 감안할 때, KOSPI 200에서는 지누스, 삼양식품 등의 수급 효과가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섹터별 비중을 살펴보면 신풍제약의 신규 편입에 힘입어 코스피200에서는 헬스케어와 산업재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봤다.


▲'조선일보는 자격없다'...조국 SNS 통해 직격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조선일보는 (나를 비판할) 자격이 있지 않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조 전 장관은 현재 공수처를 강력히 반대하는 조선일보가 지난 2017년 1월에는 '공수처 도입을 불가피하다'고 주장한 사설이 있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 같이 말했다.

아울러 동남권 신공항에 대한 8년전 입장을 최근에 바꾼 것을 두고 "세월이 흐르면서 상황과 근거가 바뀌어 생각을 바꾸었다"고 23일 설명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본인 페이스북에 '변하여 변한 것이다'는 제목을 단 글을 게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조 전 장관은 "나는 2012년 이후 8년 세월이 흐르면서 상황과 근거가 바뀌어 생각을 바꾸었다"며 "변하여 변한 것이다. 물론 여전히 반대하는 정의당 입장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4대그룹 정기인사 시즌 본격 돌입... 안정 속 변화 '방점'

4대 그룹이 이번 주 LG를 시작으로 2021년 정기인사를 발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잃어버린 ‘1년’을 되찾아야 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10년’의 초석을 닦아야 하는 2021년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한 분위기다. 하지만 신상필벌(信賞必罰)의 기본 원칙은 지키면서 각 기업 수장의 혁신 방향성을 분명히 드러낼 것이란 게 업계 중론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4대 그룹 인사는 위로 ‘안정’을 추구하는 가운데, 아래로 실무급 인재들을 통해 ‘혁신’을 도모하는 큰 틀의 방향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미·중 갈등과 보호무역주의가 새해에도 이어지고, 코로나19 사태와 미국 대선발 정국 불안 등 돌발 이슈도 여전히 경영계를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삼성의 경우 수장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국정농단 파기환송심과 불법 경영권 승계 의혹 재판 등을 마무리 짓지 못하면서 여러 변수를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 부회장의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은 12월 중 결심공판, 내년 초 선고공판이 이뤄질 예정이다. 자신의 거취가 정확히 결정되지 않아 큰 폭의 변화를 꾀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조합원 모르는새 바뀐 계약서?...부글부글 '수색증산뉴타운'

서울 서부권 마지막 뉴타운으로 관심을 모은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이 조합 집행부와 평 조합원 간 갈등으로 막판 진통을 빚고 있다.

조합원 측은 집행부가 충분한 조합 의견 수렴 없이 중차대한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주장한다. 국토교통부-서울시-구청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지난주까지 수색6구역 등에 대한 점검을 마치고 내부 논의 중이지만, "현행 법과 상식에 비쳐봤을 때 문제소지가 있다"는 입장이다.

조합 집행부 측은 "경미한 변경의 경우 집행부(대의원)가 임의로 변경 가능하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수색6구역 조합원들은 23일 현재 기준 수일째 조합 사무실 앞에서 농성 중이며, 증산2구역의 경우 조합원 개별 소송이 진행 중이다. 증산2구역의 경우 최근 조합장이 해임됐고, 수색6구역도 유사한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단독] 항공·숙소·PCR검사까지...정부, 중국 출장기업인 첫 '패키지 지원' 나섰다

정부가 중국 난징(南京)·청두(成都)로 출장을 떠나는 국내 중견·중소 기업인을 대상으로 '중국 입국지원 패키지' 프로그램을 처음 운영한다.

항공·여행업계와 손을 잡고 중견·중소 기업인을 대상으로 한·중 정기 항공편 좌석 및 방역 숙소 예약, 코로나19 PCR 검사 접수 등을 모두 지원하는 게 골자다.

이와 함께 정부는 이르면 이달 말 톈진(天津) 칭다오(青島) 등 중국 내 다른 지역으로까지 패키지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정부는 대기업 인력 출장을 위한 패키지 지원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의 25~27일 방한 일정에 맞춰 한·중 양국 간 교류가 본격 물꼬를 틀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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