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7개월 만에 만난 남편과 72시간 동안 동거하게 됐습니다” (영상)

2020-11-2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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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결혼 생활 뒤 이혼한 커플
서로 마주하자 웃음 터트려

이하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이하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이혼한 지 7개월 만에 재회한 부부가 72시간의 동거를 시작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결혼 5년 만에 이혼한 부부가 7개월 만에 재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주인공은 개인 방송 진행자 최고기와 뷰티 모델 겸 방송인 유깻잎이었다.

두 사람은 각각 26세, 24세이던 시절 아이가 생겨 결혼했고 2달 만에 딸 솔잎이를 낳았다.

하지만 결혼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최고기 아버지가 혼수 문제로 유깻잎 어머니에게 큰 상처를 주며 갈등이 시작됐다.

결국 두 사람은 결혼 5년 만에 헤어져 현재 이혼 7개월 차를 맞았다고 한다.

72시간 동안 동거하게 된 두 사람은 서로를 마주하자마자 반가움을 숨기지 못하고 웃음을 터트렸다.

비록 집안 어른들 문제로 이혼하긴 했지만 여전히 서로에 대한 마음이 남아있는 모습이었다.

최고기는 "(유깻잎에게는 아버지의 막말이) 가장 상처였을 거다"라며 "솔직히 누가 자기 부모님에게 뭐라고 하면 상처이지 않냐"고 토로했다.

이어 "아무리 혼수나 집이나 그런 게 있었어도 아버지가 그렇게 얘기를 했으면 안 된다"면서 "안 좋은 기억으로 남았을 것"이라고 후회를 드러냈다.

이하 네이버TV,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home 황기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