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공군2방공유도탄여단, 지휘소 연습·각종 야외기동훈련 전개

조아미

입력 2020. 11. 18   16:29
업데이트 2020. 11. 18   16:30
0 댓글

“평소 갈고닦은 실력 보여주마” 전투지휘검열 실시


공군2방공유도탄여단 ‘전투지휘검열(ORI)’의 하나로 열린 대테러훈련에서 장병들이 테러범을 제압하고 있다. 사진 제공=홍진수 하사
공군2방공유도탄여단 ‘전투지휘검열(ORI)’의 하나로 열린 대테러훈련에서 장병들이 테러범을 제압하고 있다. 사진 제공=홍진수 하사

공군2방공유도탄여단(2여단)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공군작전사령부가 주관하는 전투지휘검열(ORI·Operation Readiness Inspection)을 수검하고 있다.

ORI는 부대의 전투준비태세와 전·평시 임무수행능력을 점검하는 것으로, 2여단 전 장병과 군무원들은 이 기간 평소 실전적인 교육·훈련으로 갈고닦은 전투수행능력을 검증받는다.

ORI에 따라 전시체제에 돌입한 2여단은 지휘소 연습과 이를 연계한 각종 야외기동훈련을 전개한다. 전 부대는 기지 생존성 보장을 위한 대테러훈련과 재난통제, 야간 기지방호훈련 등을 수행하며, 일부 포대들은 ‘주진지 전개훈련’을 펼치며 전시 임무 지속능력을 점검받는다. 이밖에도 전 장병과 군무원을 대상으로 지상사격과 응급처치, 총기 분해·조립과 같은 기본훈련 평가와 특기별 직무지식 평가 등 개개인의 전투력 측정을 위한 평가들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검열 수검을 총괄하고 있는 전상수(중령) 2여단 감찰안전실장은 “전투지휘검열은 우리 여단이 그동안 실시했던 교육·훈련의 성과를 검증받는 기회”라며 “이번 검열을 통해 군사대비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아미 기자


조아미 기자 < joajoa@dema.mil.kr >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