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남자' 45회 예고-엄현경에 정체 밝히려는 강은탁, 트윈 침대 설치에 이채영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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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1-1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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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비밀의 남자' 45회 예고 영상 캡처
'비밀의 남자' 강은탁이 서우진이 자신의 아들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극본 이정대, 연출 신창석)44화에서는 이태풍(유민혁, 강은탁 분)의 사망 소식을 듣고 괴로워하는 한유정(엄현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정은 오열하며 숙자(김은수 분)를 향해 원망을 쏟아냈고, 아빠 대철(최재성 분)은 그런 유정을 나무라며 뺨을 내리쳐 충격을 안겼다.

죄책감으로 괴로워하는 유정을 동호(민우, 서우진)가 안아 위로하며 함께 울었다. 그 시각 태풍은 자신 때문에 힘들어하는 유정을 생각하며 정체를 밝힐지에 대해 고민했다.

유정은 동호가 유치원 친구를 때렸다는 연락을 받고, 함께 있던 태풍과 유치원으로 향했다. 곤란한 상황에 놓인 유정과 동호의 모습에 민혁은 자신을 동호의 법률대리인이라고 소개하며 유정 모자를 도왔다.

유정은 친구를 때린 게 잘못이 없다고 고집을 부리는 동호를 크게 꾸짖었다. 결국 동호는 "친구가 아빠 없다고 놀렸다. 아빠가 나 버리고 갔다고!"라고 실토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정은 동호가 친구를 때린 이유에 대해 태풍과 이야기를 나누며 "아빠가 필요할 텐데 제 입장만 생각하고 아이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유라(이채영 분)는 친구들을 집으로 불러 서준(이시강 분)과 시간을 보냈다. 유라의 친구들이 돌아가고, 서준은 "지난 빚 다 갚았다. 이런 자리 다시 마련하지 말아라. 내가 할 수 있는 건 여기까지다"라고 못 박았다. 그러나 유라는 각방을 쓰는 서준을 불러들이기 위해 화연(김희정 분)을 이용했다.

화연은 서재에 머무는 서준을 나무라며 "네가 힘들면 엄마가 그 여자 정리해줘?"라고 협박했다. 이에 서준은 유라에게 화연을 이용하지 말라고 경고한 뒤, 유라에게 입 맞출 듯 다가가 "내가 당신이 원하는 대로 해줄 것 같아?"라고 비웃었다.

봉준(배도환 분)은 동호와 놀이터에 있던 중 화장실이 급하자 동호를 혼자 두고 잠시 자리를 비운다. 그 사이 동호는 아빠가 없다고 친구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그모습을 목격한 태풍이 동호를 보호했다. 동호는 그런 태풍이 아빠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호가 없어졌다는 소식을 접한 유정은 다급히 동호를 찾아 헤매고, 급박해진 유정은 동호의 원래 이름인 '민우'라 부르고, 이를 들은 태풍은 충격에 휩싸였다.

'비밀의 남자'45회 예고영상에 따르면 동호를 민우라 부르는 유정의 모습에 태풍은 혼란스러워한다.

세일즈 마케팅팀과 유정은 염색 전문가와의 컬래버레이션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서준(이시강 분)은 한유라를 빨리 정리하고 싶다고 태풍에게 도와 달라고 부탁한다.

숙자(김은수 분)의 가게로 찾아간 화연은 "시집간 큰딸과는 자주 욍래하는지"물어 숙자를 당황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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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비밀의 남자' 45회 예고 영상 캡처

한편, 유라는 서준이 방에 트윈 침대를 설치하자 분노해 서준에게 "당신 뜻데로 되지는 않을거다. 두고 보자 누구 뜻데로 될지"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그리고 태풍은,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유정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혀야 한다고 마음먹고 달려가 엘레베이트를 잡으며 유정을 부른다.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는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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