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퇴르 '닥터 액티브' 선봬

사진=롯데푸드.

[포쓰저널=오경선 기자] 국내 식품 업체들이 성인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한 기능성 단백질 영양식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롯데푸드는 파스퇴르가 성인용 단백질 강화 영양식 ‘닥터액티브’(Dr. Active)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닥터액티브는 파스퇴르의 첫번째 생애주기 맞춤형 케어푸드다 케어푸드연구회와 롯데푸드가 공동개발했다. △단백질 △마그네슘 △망간 등 식약처에서 인정한 9가지 기능 성분을 영양 설계해 신경과 근육 기능 유지, 정상적인 면역기능, 항산화, 시각 등을 돕는다.

1일 섭취량인 3스푼(36g) 섭취 시 비타민A·비타민E·비타민B1·비타민B6의 1일 영양성분기준치의 100%, 단백질과 마그네슘의 30% 이상을 충족할 수 있다.

닥터액티브는 5가지 기능성 동·식물성 단백질의 균형을 맞췄다. 단백질 품질을 평가하는 지표인 소화가능 필수아미노산 평점(DIAAS)을 110점 이상 받은 농축유단백질과 농축유청단백질을 사용했다. 여기에 가수분해유청단백질을 배합하고 한국인 식습관에 맞춘 쌀, 귀리 단백질 등 식물성 단백질을 더했다.

부원료인 필수아미노산 BCAA(분지쇄아미노산)를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에 맞게 로이신과 이소로이신, 발린을 일정 비율로 맞췄다.

체내 이용률을 고려해 칼슘(부원료)과 마그네슘(부원료)을 2대 1로 설계했다. 장 건강을 위해 건기식 부원료로 프락토올리고당,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를 배합했다. 비타민은 글로벌 비타민 생산업체 DSM사의 프리미엄 원료를 사용해 1일 영양성분 기준치 100%를 충족했다. 유산균 3종도 더했다.

롯데푸드는 향후 각종 성인병과 관련한 기능성 케어푸드도 선보이며 제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매일유업, 롯데제과 등 식음료업체들이 성인 영양식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매일유업은 최근 단백질 브랜드 셀렉스를 통해 스포츠 영양식 제품에 이어 이너뷰티 신제품 ‘셀렉스 밀크세라마이드’를 출시하며 소비자 층을 확대하고 있다. 이 제품은 우유에서 추출한 특허받은 밀크세라마이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일동후디스의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롯데제과 롯데헬스원의 '초유 프로틴365', 대상웰라이프의 '마이밀' 등도 성인용 단백질 제품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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