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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이상만 봐야할 듯”…드라마 ‘펜트하우스’ 2회만에 국민청원까지 등장

“19세 이상만 봐야할 듯”…드라마 ‘펜트하우스’ 2회만에 국민청원까지 등장

기사승인 2020. 10. 2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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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김순옥 작가의 신작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가 방송 첫 주부터 선정성 논란이 일고있는 가운데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드라마 '펜트하우스'는 지난 26일 첫 방송 후 2회 만에 시청률 10%를 기록했다.

방송 후에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등장인물을 비롯해 인물관계도 등이 주목받았다.

시청자들은 방송 종료 후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스카이캐슬’ ‘상속자들’ ‘부부의 세계’ 등을 한데 섞어놓은 드라마라고 평가했다.

'펜트하우스'는 상류층으로 여겨지는 국내 최고급 주상복합아파트 헤라팰리스에서 벌어지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았다.

시청자들은 특히 "과도한 폭력성" "참 무서운 드라마다. 내용이 너무 자극적이다", "19세 이상만 봐야할듯" "청소년들이 따라하면 어떡하나" 등의 우려섞인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한 누리꾼은 심의 검수 및 폐지를 요청하는 국민청원에서 "드라마 내용 중 유해한 장면들과 범죄 모방가능성이 너무 많다"며 "시청자 게시판에도 드라마의 유해성, 방송심의 요청 및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드라마의 부정적인 부분들을 비판하고 있다"고 밝혔다.

'펜트하우스' 측은 29일 "오는 11월3일 방송되는 4회가 19세 이상 시청가로 편성됐다"라며 "다만 11월2일 방송되는 3회는 지금과 같이 15세 이상 시청가로 편성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향후 회차들의 경우에도 내부적인 심의에 따라 시청 등급들이 결정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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