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이춘희 기자]29일 장 중 진원생명과학과 지누스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은 가운데 우수AMS와 디케이앤디가 급락했다.

진원생명과학은 현재 전장 거래일 대비 10.78% 상승한 27,75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8일 진원생명과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감염 후 싸이토카인 스톰에 의한 심각한 폐질환을 억제하는 치료제인 GLS·1027의 2상 임상 승인 신청서를 미국 FDA에 제출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탄력을 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GLS·1027은 경구용 저분자 의약품으로 이미 건강한 성인들을 대상으로 임상연구를 통해 안전성이 확인된 제품"이라며 "실험동물을 이용한 연구에서 염증질환과 자가면역질환에 효과가 우수함을 확인한 바 있다"고 밝혔다.

또 "특히 GLS·1027이 코로나19 감염 후 생성되는 다수의 염증유발물질(사이토카인)들의 억제 능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본 임상연구를 통해 GLS·1027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후 중증 질환 및 사망을 유도하는 심각한 폐렴을 방지하고 치료 효과가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누스는 3분기 호실적이 발표되면서 장 중 급등세를 탔다. 회사 공시에 따르면  지누스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45억11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7% 증가했다.

현재 지누스는 전장 거래일 대비 10.12% 상승한 90,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우수AMS와 디케이앤디는 각각 10% 급락을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흥국화재우도 급락을 한 가운데 그간 주가 상승에 따른 이익 실현이 주 요인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코스피 지수는 현재 전장 거래일 대비 20.84p 하락한 2,324.52를 기록 중이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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