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우수AMS, 유상증자 대상 ‘범현대家’로 바꿨다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0-10-29 14:16:56   폰트크기 변경      
현대BS&C 계열사 200만주 유증 참여
   



자동차 부품기업 우수AMS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대상을  범현대가인 현대BS&C 계열로 교체했다.   현대BS&C는  범현대가(家) 3세인 정대선 사장이 독자적인 기업가의 길을 걷기 위해 지난 2008년 설립한 법인이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우수AMS는 이날 정정공시를 통해 제3자 배정 유증 대상자를 ‘코빛파트너스’에서 ‘현대비에스앤이(현대BS&E)’로 변경했다.

회사 측은 유증 대상 변경 이유에 대해 “경영상 목적 달성을 위해 투자자의 의향, 납입 능력 및 시기 등을 고려해 이사회에서 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회사는 지난 8월31일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75억 규모 유상증자 결정을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3769원이다.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198만9917주에 이른다. 이 지분은 전체 주식의 6%대다.

회사는 유상증자 대상을 범현대가로 변경하면서 납입일과 신주 상장일도 앞당겼다. 납입일은 11월30일에서 11월19일로, 신주 상장일은 12월16일에서 12월4일로 각각 변경했다.

우수AMS는 최근 초소형 전기자동차 사업에 진출하는 등 사업 재편을 시도하면서 대규모로 자금 조달에 나서고 있다. 그 영향으로 두달간 주가가 250%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한편 현대BS&E는 현대BS&C가 지난 2015년 에너지 분야와 복합소재 분야를 공략하기 위해 그린에너지사업본부를 분사해 신설한 법인이다.  현대BS&E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복합소재 LPG용기 ‘이콘(ECONN)’의 제조·판매를 전담하고 있다

원정호기자 won@

〈e대한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원정호 기자
won@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