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흑서' 서민 교수, 추미애 장관 겨냥해 "구라의 달인" 직격탄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0-10-27 10: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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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 ‘조국백서’에 맞선 ‘조국흑서’의 공저자 서민 단국대 교수가 윤석열 검찰총장을 강도높게 비판한 추미애 법무부장관을 “구라의 달인”이라고 비난하면서 저격했다.


27일 서 교수는 페이스북에 ‘내가 겪어봐서 아는데’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에서 “추미애(장관)는 자신이 문(재인) 대통령을 잘 안다며 문통이 총선 후 윤(석열)총장에게 했다는 말, 즉 ‘임기를 지키며 소임을 다하라’는 윤 총장의 국감 발언이 ‘구라’라고 단정지었다”면서 “내가 추미애를 잘 아는데 그*ㅡㄴ 국회에서 27번이나 거짓말을 했던 구라의 달인”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서 교수는 이어 “(추 장관이 군복무중인 아들 휴가와 관련해 군 지원장교 대위의 휴대전화 번호를 보좌관에게 보낸)카톡메시지 공개로 거짓말이 드러나도 거짓말이 아니라고 우겼던, 얼굴이 철로 된 분이다”며 “따라서 저 말은 추미애의 28번째 국회발 거짓말이 될 확률이 높다”고 지적했다.


추 장관은 전날 국회 법사위 국감에서 문 대통령이 총선 직후 ‘임기를 지켜달라’는 뜻을 메신저를 통해 전해왔다는 윤 총장 발언에 대해 “제가 당 대표로서 현재 대통령을 그 전에 접촉할 기회가 많이 있었고 그분 성품을 잘 아는데, 절대로 정식 보고라인을 생략하고 비선을 통해 전달할 성품은 아니다”고 말했다. /신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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