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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린파자', 유럽서 난소암ㆍ전립선암 치료제 승인 권고

박세용 / 기사승인 : 2020-09-22 09: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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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영국의 대형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자사와 머크(Merk & Co)가 공동 개발한 항암제 린파자(Lynparza)가 유럽의약청(EMA, European Medicine Agency)으로부터 전립선암과 난소암 치료제로서의 사용 승인에 대한 권고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린파자는 손상된 DNA를 회복하는 효소를 억제하는 작용을 가진 파프억제제(PARP inhibitor) 계열의 항암제로서 해당 계열 약물 중 최초로 지난 2014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난소암 치료제로서 승인을 받은 약물이다.

유럽의약청 위원회의 린파자에 대한 이번 승인 권고는 지난주 글락소스미스클라인(GlaxoSmithKline)의 다른 파프억제제 계열의 항암제 제줄라(Zejula)가 진행성 난소암의 최초 치료제로서의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일주일 만이며, 지난 7월 유럽연합이 췌장암 치료에 있어 린파자의 사용을 허가한 데 이어 2달 만이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는 전이성 전립선암을 대상으로 린파자의 효과를 테스트하는 추가적인 임상시험을 진행중에 있으며 그 결과는 2021년 하반기경 나올 예정이다.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seyong7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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