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가
오산대가 임교수 교수법 연수를 실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 교수학습지원센터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교수 역량강화를 위해 종합정보관 대회의장에서 전임교수 교수법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오산대는 2월 새롭게 구축한 LMS(학습관리시스템)를 오픈해 이번 코로나 사태에 신속하게 대응한 바 있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로 인해 실시된 비대면 수업이 2학기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학습자 환경에 적합한 강의 영상 제작 및 편집, 온라인 수업 설계 및 평가, 다양한 앱을 활용한 비대면 환경에서 학생들과 소통하는 방법 등에 대한 주제로 구성됐다.

총 6개 강좌에 200여 명의 교수가 참석한 이번 연수는 서울대 행복연구센터, 차의과학대, 숙명여대 등 타 대학에서 교수학습 지원 프로그램 전문가로 재직하고 있는 외부 교수들의 강의와 양정은 오산대 호텔조리계열 교수의 온라인 수업 사례 발표로 진행됐다.

이와 더불어 최근 진행한 2학기 온라인 수업 실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77%의 응답자가 앞으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을 적절한 비율로 병행하는 것을 원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사태 또한 장기화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언택트 시대에 이상적인 교수학습 모델을 만들어 나가기 위하여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 교수 연수, 학생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오산대 교수학습지원센터는 매 학기 종료 후 교수법 연수 집중 주간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내부 교수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요구도 조사를 바탕으로 시의성 있는 주제 선정과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 섭외를 통해 높은 참여도와 만족도를 거두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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