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장흥문화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준수를 위해 행사를 연기 또는 취소하고 비대면 소통에 나서고 있다.

그 일환으로 장흥문화원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료 중에서 문림고을, 문림의향, 고줄고을, 정남진 등 '장흥'에 관해 연구하는 이들을 위해 활용도가 높은 소장하고 있는 장흥문화원 자료 등을 데이터베이스하고 홈페이지에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흥문화원 자료는 목록화돼 있으며 장서 1만 6358권(도서), 음반 550개, 비디오 자료 240편 등 기타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장흥문화원은 코로나19와 무관하게 할 수 있는 고문집 국역사업, 문림의향 장흥역사자원 발굴조사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일에는 장흥 관내 예술인들을 초청해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 '예술인경력증명 등록' 대행 서비스를 진행했다.

고영천 장흥문화원장은 "자료들은 의미 있고 소중한 지역의 자산이며, 꾸준히 데이터베이스화해 공유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이들 자료를 잘 보존하고 활용도를 높여 연구하는 이들뿐 아니라 군민들이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영상 제작 등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방안도 검토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장흥군민의 삶이 담겨있는 소중한 자료 등을 꾸준히 온라인을 서비스하려면 뒷받침되는 예산과 전문적인 공간, 데이터베이스 할 수 있는 장비와 전문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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