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울산교육청은 중구 울산여자중학교가 20일 교육복지 및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며 기쁨과 슬픔을 나누는 귀한 분들께'라는 주제로 전교생이 참여하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특별한 손편지 쓰기를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고 계신 분들을 돌아보고, 자신이 얼마나 많은 도움과 사랑을 받고 있는지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고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 쓰기 행사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주로 부모님, 선생님, 친구, 의료진, 소방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 중 어려운 시기에 온라인 수업으로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낸 부모님께 쓰는 감사의 편지가 가장 많았다.

이번 손편지 쓰기는 인성교육은 물론 모바일에 익숙해져 있는 학생들이 손편지 쓰는 순서와 문체를 기르는 자기 성장의 기회가 됐다.

김옥선 교장은 "손편지 쓰기를 통해 학생들이 감사하는 마음과 긍정적인 생각으로 올바른 인성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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