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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 "에세이에 살해 등 무서운 단어 없다…답답해"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방송인 서정희의 딸 서동주가 에세이 발간을 앞두고 우려를 표했다.

서동주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샌프란시스코 이방인' 책이 다음 주에 출간되면 알게 되시겠지만, 책 내용은 제 일기인 만큼 자극적이지 않을뿐더러 살해니 뭐니 그런 무서운 단어는 들어가 있지 않다"고 말했다.

서세원 서정희 딸 서동주가 에세이를 출간한다. [사진=서동주 인스타그램]
서세원 서정희 딸 서동주가 에세이를 출간한다. [사진=서동주 인스타그램]

이어 "제 블로그를 예전부터 지켜보고 계셨던 분들은 이미 아실테지만, 제 일기엔 감정적이고 강한 표현은 없다. 오히려 그 반대다. 기사가 쓸데없이 자극적으로 난 걸 보고 속상해서 밤새 한숨도 못잔 사람으로서 답답해서 한마디 써본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동주는 "이미 오해는 퍼질만큼 퍼졌겠지만"이라며 '눈물이 나네', '차라리 책이 빨리 나오길'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서동주는 오는 7월 6일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를 발간한다. 파란만장한 아픔을 딛고 미국 변호사로 홀로서기를 한 이야기, 코로나19로 동양인에 대한 인종차별을 몸으로 체감하면서 자신이 겪은 씁쓸한 일화 등이 담겼다. 서동주는 "나처럼 혼자인 이들에게 힘내라는 위안의 메시지를 전해주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앞서 출판사가 보도자료를 통해 서세원과 관련된 내용으로 에세이를 홍보, 이같은 해프닝이 일어났다.

한편, 서동주는 현재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변호사와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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