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전쟁없는 한반도 남북 상생 평화의 길로”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20/06/23 [15:25]
14개 개신교 교단ㆍ단체 참여 한국교회남북교류협력단 호소문

“전쟁없는 한반도 남북 상생 평화의 길로”

14개 개신교 교단ㆍ단체 참여 한국교회남북교류협력단 호소문

이광열 기자 | 입력 : 2020/06/23 [15:25]

14개 개신교 교단ㆍ단체 참여 한국교회남북교류협력단 호소문  

 

"한반도 평화에 가장 시급한 것은 종전 선언"

 

14개 개신교 교단ㆍ단체가 참여하는 한국교회남북교류협력단은 2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의 한 한정식집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쟁없는 한반도 남북 상생 평화의 길로 나아갑시다라는 제목의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협력단 공동대표인 강경민·나핵집 목사와 집행위원장 신승민 목사, 집행위원인 장미란 YWCA 평화통일위원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 부장 노혜민 목사 등이 참석했다.

 

협력단은 이날 호소문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체결, 군축과 한반도 비핵화라며 대북제재 해제와 남북교류의 활성화를 통한 신뢰회복 또한 우선적인 과제라고 강조했다. 협력단은 이어 우리는 한국전쟁을 통해 폭력으로는 평화도, 통일도 이루지 못한다는 값비싼 가르침을 얻었다최근 일부 민간단체들의 악의적 대북 전단살포로 촉발된 위기가 남북연락사무소 폭파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한반도 평화를 향한 여정을 중단할 수 없는 이유다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정부 등에 한국전쟁 종식 즉시 선언과 1953년 정전협정을 대체하는 평화조약 채택 신속 이행 한반도에서의 모든 군사 훈련 유예와 취소 남북간, 북미간 대화 재개 및 한국전쟁에 관여한 국가들의 대화 지지·지원 북미 간 외교 관계 정상화 등을 촉구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모바일 상단 구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