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심층 인터뷰] 실무종합 저자 총경 출신 오현웅 교수, 변화하는 경찰수험시장의 미래를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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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 인터뷰] 실무종합 저자 총경 출신 오현웅 교수, 변화하는 경찰수험시장의 미래를 그리다

김민주 / 기사승인 : 2020-06-01 0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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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jpg오현웅 교수
 
“경찰공제회 실무종합 저자”, “총경 출신”, “경찰시험 출제위원”

전부 한 명의 인물을 지칭하는 수식어이다. 경찰 총경 출신 ‘오현웅 교수’는 이렇게 경찰과 함께 하는, 경찰로서의 인생을 보내왔다. 그리고 올해 2월, 총경 명예퇴직으로 20년간의 경찰 생활을 마무리한 그가 5월 27일(수) 「프라임법학원」에서 첫 실무종합 강의를 진행했다.

 

다양한 이력으로 현직 경찰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했던 오현웅 교수였기에 첫 강의에 대한 반응은 뜨거웠다. 강의 교재로 사용되는 『경찰실무종합 오함마 요약집』은 강의 시작 전 초판 인쇄본이 이미 완판되어 재인쇄 작업에 들어갔다.

 

경찰승진 실무종합강의를 시작으로 7월초 ‘경찰간부후보생’, 하반기 ‘경찰채용시험’ 준비생들을 위한 경찰학 강의까지 올해 중하반기 오현웅 교수의 강의는 계속될 예정이다.

 

2022년 경찰시험 과목 개편으로 인해 경찰학이 핵심과목으로 떠오른 가운데 오현웅 교수의 경찰학 강의 진행은 큰 의미가 있다. 다음은 현직생활을 마무리하고 강사로서의 길을 걷게 된 오현웅 교수의 인터뷰 내용이다.

 

Q. 강사 오현웅으로 선보이는 첫 강의, 떨리지는 않은지?

2월말에 명예퇴직하고 나서 5월 27일에 처음으로 경찰승진 수험생분들 대상으로 경찰실무종합 강의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3월에 암기문구 특강이라는 타이틀로 인터넷 강의를 촬영하기도 했지만, 그것은 이벤트 성격의 짧은 강의였고, 정식 강의는 이번이 처음인데요.

 

불과 얼마 전까지 동료였던 분들께 강의를 한다고 생각하면 낯설고 부담감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제 머릿속에 들어있는 내용들을 정리해서 얘기하는 것에 묘한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수험생분들에게 저만의 비밀무기를 전달한다는 생각에 빠질 때는 짜릿함까지 느껴지게 되구요. 학원강사가 제 체질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 「프라임법학원」에서 강의를 진행하게 되었다. 「프라임법학원」을 선택한 이유가 있는지?

프라임법학원은 이미 경찰수험분야에서 경찰간부후보생시험과 경찰승진시험의 최강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찰학원 강사를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함께 하고 싶은 학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머지 않아 순경공채수험가에서도 그 진가를 발휘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기 때문에 주저함 없이 프라임법학원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진심으로 대해주시는 박기현 원장님을 뵈면서 프라임과 뗄 수 없는 관계가 된 것도 사실이구요.

 

Q. 앞으로 강사 ‘오현웅’으로서 어떤 강의를 하고 싶은지?

첫째, 쉽게 출제 포인트를 건드려 주는 강의를 하겠습니다.

둘째, 어려운 부분 · 중요한 부분을 정리해주는 강사가 되고 싶습니다. 제 강의를 듣고 나면 ‘아! 이제 나머지는 혼자 해도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강의 하겠습니다.

셋째,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는 강의를 하겠습니다. 눈과 뇌로만 공부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공부에 있어서 정신적인 부분이 큰 역할을 차지합니다. 진심과 정성이 담긴 에너지를 발산할 때, 수험생분들과 강사가 함께 윈윈(WIN-WIN)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2022년 경찰시험 과목 개편을 앞두고 있다. 앞으로의 시장 흐름에 대한 오현웅 교수의 생각은?

2022년 시험부터 검정제 대체과목을 제외하면 순경공채시험은 3과목 체제, 경찰간부후보생시험은 객관식 5과목 체제로 변화하게 됩니다. 또 과목 간 배점에 차등을 두어 경찰학과 형사법이 100점이라면 타 과목은 50점 이하로 배점이 줄어들게 됩니다. 수험생으로서는 무척 혼란스러울 수가 있는데요.

 

수험생은 경찰학과 형사법에서 최대한의 점수를 확보하면서도 타과목에서 최소한의 점수를 유지할 공부방법을 찾아야만 하고, 그렇다면 학원가에서는 수험생들에게 그 방법론 내지는 공부계획을 제시해주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경찰학과 형사법은 압도적인 역량의 강사가 일타 강사의 자리에 서게 될 것이고, 타 과목에서는 정리능력 · 암기법 등을 통한 압축된 공부량을 제시하거나 쉽게 해당 과목에 접근하게 해주는 강사가 일타강사의 자리에 서게 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아마도 경찰수험가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경찰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공부방향에 대해 조언하자면?

첫째, 마인드부터 정립하시길 바랍니다. 눈으로 공부하지만 마음으로도 공부합니다. 서울대 진학한 사람은 서울대 가도록 정해진 운명이었을까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신은 인간을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존재로 만들었고, 그것은 역사를 통해 증명된 사실입니다. 우리는 누구든 열심히 공부하면 서울대에 갈 수 있고, 누구든 열심히 공부하면 1등을 할 수 있도록 태어났다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수험의 시작은 그 가능성에 대한 확고한 인식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모든 중요한 일의 성공과 마찬가지로 수험에서의 성공은 “계획을 세우고 계획을 실천하는 것”에서부터 비롯된다고 생각합니다. 계획의 핵심은 “공부량 계획”입니다. 간단합니다. 이 한 권을 10일 만에 독파하겠다는 계획, 하루에 100페이지를 보겠다는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계획이 있으면 그 계획 때문에 스스로를 점검하게 되고, 공부 마감이 한 시간 정도 남은 시점에 계획된 페이지를 채우기 위해 최대한의 몰입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계획과 함께 수험생활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셋째, 자신만의 디테일을 살리시기 바랍니다. 읽어나가는 방법 외에 그것을 크로스 체크하게 해주는 나만의 디테일을 살리셔야 합니다. 예컨대, 공부 마감 전 10분을 확보해 그날그날 공부한 내용 전체를 중요 부분 위주로 한번 훑어주거나 매일 점심시간에는 식사를 하면서 목차나 키워드 또는 주요 출제 포인트를 한 번씩 떠올려본다든가, 집에 가는 길에 함께 공부하는 친구랑 각자 공부한 내용을 공유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그런 예외적인 공부방법을 섞어주어 뇌리를 훨씬 더 활발하게 움직이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한 두가지의 디테일한 공부방법이 수험기간 전체에 쌓이면 그 효과가 어마어마한데, 한 번 활용해보시길 권합니다.

 

Q. 개인 유튜브를 진행한다고 들었다. 시작한 이유와 진행 방향은 어떠한가?

유튜브 시작하는 걸 어떻게 아셨어요? 정보가 빠르시군요^^ 제가 경찰학원 강사로 제2의 인생을 계획하면서 수험생분들과의 소통을 확대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유튜브를 생각하게 됐습니다. 사실 요즘 유튜브 하시는 강사님들이 많이 계시기 때문에 대단히 획기적인 일은 아닌 것 같은데요. 기왕에 유튜브를 통해 수험생분들을 만난다면 첫째는 수험생분들게 보탬이 되는 유튜버가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수험생분들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경찰학 강의 영상을 지속적으로 올려드리려고 합니다.

 

난해한 주제나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출제예상주제는 물론이고 암기 문구 특강 같은 것들도 제공해드리고 싶구요. 수험생분들의 고민들도 함께 나눌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둘째는, 제가 경찰로 20년 근무했기 때문에 그 경험을 살려서 치안과 관련된 제 생각이나 관심사에 대하여 수험생이나 일반 국민들과도 얘기를 나눠보고 싶습니다. 경찰조직 시각에서나 국민들의 시각에서도 바람직한 치안방안들을 모색해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제 나름대로 기대가 큰데요. 특정 개인을 비판하는 방식이나 막말로 관심을 끄는 방식으로 진행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공익을 추구하는 유튜버가 되고 싶습니다. 함께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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