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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긴급재난지원금 현장접수 18일부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및 신용·체크카드 연계 은행 방문 신청 '기부 신청도 가능'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0.05.17 20:16:26

[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긴급재난지원금이 18일부터 동 행정복지센터와 카드사 연계 은행 창구에서 현장접수를 시작한다.

긴급재난지원금을 선불형 광주상생카드로 수령할 세대의 경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며,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충전 방식으로 수령할 세대 중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도 카드사 연계 은행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할 경우 세대주 외에 세대원 등 대리인도 가능하며 위임장과 대리인 신분증, 관계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예방과 초기 혼잡을 피하기 위해 세대주 출생년도를 기준으로 마스크 5부제와 같은 요일제 방식이 적용된다.

광주상생카드는 10, 20, 40, 50만원권 등 4가지 권종으로 지급되며, 지역상품권의 특성상 무기명으로 지급되기 때문에 연말정산, 분실재발급, 사용내역조회 등을 원할 경우 반드시 사용자 등록을 해야 한다.

사용자 등록은 광주은행 인터넷뱅킹·모바일앱,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다.

카드사 연계 은행을 방문해 신청할 경우 세대주 본인이 ‘본인 명의’ 카드로만 신청할 수 있다. 역시 요일제가 적용되고 2일 이후 해당 카드에 지원금이 충전된다.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은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유흥·사행업소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광주광역시 전역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8월31일까지 기한 내 사용해야 하며 사용되지 않는 금액은 회수된다.

신청자가 원하는 경우 기부신청도 가능하다. 기부금액은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으로 수령할 경우는 만원 단위로 신청할 수 있고 광주상생카드로 수령할 경우는 권종별 제한이 있어 10만원 단위로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은 고용보험기금 재원으로 고용안정과 직업능력 개발 사업 등에 사용되고 연말정산 시 15%의 세액공제 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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