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주점 ‘1943·한신포차’ 확진자 5명 발생...마포구 “5월 7일 방문자 외출자제” 동선 공개

강수진 / 기사승인 : 2020-05-14 15: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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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청이 홍대 주점 관련 타지역 확진자 이동동선을 공개하며 해당 주점 방문자들의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사진=마포구청 홈페이지)
마포구청이 홍대 주점 관련 타지역 확진자 이동동선을 공개하며 해당 주점 방문자들의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사진=마포구청 홈페이지)

[매일안전신문] 홍대 주점 ‘1943’과 '한신포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발생함에 따라 마포구청은 “해당 주점 방문자들은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7일 홍대 주점 2곳을 방문한 20대 남성 사회복무요원 A씨가 지난 1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와 동행한 5명 중 4명도 13일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해당 일행은 지난 7일 오후 7시 30분부터 홍대에 있는 '1943'과 '한신포차'를 함께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들 중 한 명은 7일 오후 6시경 공항철도를 이용해 서울역에서 홍대로 이동, 같은 날 오후 7시경 노래방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마포구청은 당시 홍대 주점과 노래방을 방문했던 강서구 확진자의 1차 이동동선을 공개했다.


또한 마포구청은 “7일 저녁 7시20분부터 10시30분 사이에 ‘1943’을 방문한 사람과 같은 날 저녁 9시30분부터 12시까지 한신포차를 방문한 사람들은 증상유무와 상관없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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