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 2020년 1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 달성

1분기 매출액 214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

클래시스가 분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실적을 발표했다. 2020년 1분기 매출액은 214억원으로 전년 대비 32%가 증가됐다.

국내와 해외 매출을 나눠 살펴보면 2020년 1분기 국내 매출은 8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2% 감소하였고, 해외는 12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5%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국내는 2월부터 본격화됐고, 해외는 3월부터 유럽과 중남미 지역으로 확산되며 기업 실적에 영향을 미친 시점이 다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20년 1분기 영업이익은 134억원으로 전년 대비 81% 상승했다. 영업이익률은 약 63%로 전년 동기 및 전기 대비 모두 상승한 수치이다. 이로써 클래시스는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2019년 9월 미사 제2공장 준공 이후, 생산 효율화와 원가절감 노력으로 인해 원가율이안정적으로 낮게 유지되고 있으며, 사업 효율화를 통해 판관비가 감소되며 이익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회사 IR 담당자는 “전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및 해외 영업 그리고 장비와 소모품 등에 미치는 영향이 각기 다르다. 국내는 방역 당국과 국민들의 노력에 힘입어 이동과 소비가 회복되고 있는 상황이며, 이에 슈링크 브랜드를 활용하여 더마 슈링크, 바디 슈링크 등 마케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해외는 국가별로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는 가운데, 방역이 안정화되는 시기에 영업을 적극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제품 업그레이드 및 신제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현황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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