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리, 이태원 클럽 마스크 착용 논란

“계속 착용했다”에서 “20여 초 정도 벗어”로 입장 바꿔
이경선 기자 2020-05-12 12:36:58
크리에이티브꽃 사진.
크리에이티브꽃 사진.
[스마트에프엔=이경선 기자] 그룹 카라 출신 배우 박규리가 이태원 클럽 방문 사실을 인정했다.

박규리 측은 11일 "좋지 않은 일로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 현재 박규리는 깊은 반성 중이며, 다시 한번 사과말씀 드린다"고 클럽 방문 사실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태원 클럽에 여자 아이돌이 방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해당 인물로 박규리가 지목됐다. 박규리가 찾았다는 의혹이 빚어진 이태원 클럽은 앞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장소로 알려졌다.

박규리는 측은 "마스크는 입장 시부터 나갈 때까지 계속 착용하고 있었고, 확진자 기사가 뜬 날 바로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이 나온 후 현재 자가격리 중에 있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클럽에서 마스크를 하지 않고 있었다는 목격담이 이어지자 "마스크는 입장 시부터 20여 초 정도 외에는 나갈 때까지 계속 착용하고 있었다"고 입장을 바꿨다.

박규리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소식이 전해진 당일 구청의 연락을 받기 전 자진해서 선별 진료소를 찾았고, 음성 판정 후 현재 자가 격리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규리는 2007년 그룹 카라로 데뷔, 이후 배우로 전향해 KBS 1TV '장영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SBS '황후의 품격' 등에 출연했다.



이경선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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