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지수↑·다우지수↓..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 변수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5.12 07:22 의견 0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자료=KBS뉴스)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미국 뉴욕증시가 주요 기술주를 중심으로 강세가 이어졌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09.33포인트(0.45%) 하락한 2만4221.99에 11일(현지시각) 거래를 마쳤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1.02포인트(0.78%) 오른 9192.34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9포인트(0.01%) 상승한 2930.19에 각각 장을 마쳤다.

미국 대다수 주들은 경제 활동을 부분적으로 재개했다. 다만 경제 재개와 더불어 봉쇄 완화 이후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유럽에서도 봉쇄 정책을 완화하고 있다. 각국이 봉쇄를 완화함에 따라 얼어붙었던 경제가 다시 살아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 다만 봉쇄 완화가 코로나19 재유행을 촉발할 경우 세계 경제가 더 큰 충격을 받을 수 있다는 불안감도 공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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