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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 마감했다.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42포인트(0.54%) 내린 1935.40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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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는 전장보다 7.69포인트(0.40%) 오른 1,953.51에서 출발해 장중 한때 1,960.46까지 올랐으나 이후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다가 차츰 낙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3640억원, 외국인이 1746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5122억원을 순매수했다.
▲사진=연합뉴스 |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은 69억 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46.3%(59억6000만 달러) 감소했다. 조업일수 차이를 반영한 1일 평균 수출액 감소율은 30.2%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유통업(-1.83%), 은행(-1.79%), 철강·금속(-1.50%), 비금속광물(-1.38%), 건설업(-1.35%), 전기·가스업(-1.29%), 증권(-1.21%), 종이·목재(-1.15%), 운수·장비(-1.11%), 화학(-1.09%) 등이 약세였다.
기계(1.93%), 의료정밀(1.31%), 서비스업(1.26%), 운수·창고(1.00%) 등은 강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물산(-2.84%), LG화학(-1.70%), 현대차(-0.85%), 삼성전자(-0.82%), SK하이닉스(-0.59%), 삼성바이오로직스(-0.34%) 등이 내렸다.
LG생활건강(1.13%), 삼성SDI(0.53%), 네이버(0.23%) 등은 올랐고, 셀트리온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두산퓨얼셀은 매각 기대감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두산인프라코어(8.92%), 두산인프라코어(8.92%) 등 다른 두산그룹주도 강세를 보였다. 두산그룹이 두산중공업 채권단에 3조원 이상을 자구 노력으로 확보하겠다고 밝히면서 두산퓨어셀, 두산솔루스, 두산인프라코 등을 매각할 가능성이 커졌다.
두산그룹은 서울 동대문구 두산타워를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인 마스턴자산운용에 매각하려고 최종 가격의 논의하고 있다. 가격은 7000억원에서 7500억원에서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74포인트(0.40%) 오른 685.04로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2월 17일(692.59) 이후 약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4.51포인트(0.66%) 오른 686.81로 개장해 장 초반 한때 하락세로 돌아섰다가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은 150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047억원, 기관은 298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는 알테오젠(16.14%)과 에이치엘비(13.25%)가 급등했고, 셀트리온제약(1.77%), 씨젠(1.31%), 셀트리온헬스케어(0.91%)도 상승했다.
CJ ENM(-3.07%), 케이엠더블유(-2.71%), 스튜디오드래곤(-1.79%), SK머티리얼즈(-1.07%) 등은 내렸고, 펄어비스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진정국면에 접어들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국내외에서 재확산 조짐을 보이며 진단키트주인 진매트릭스가 상한가로 치솟았다. 온라인교육주인 YBM넷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6원 오른 달러당 1220.5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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