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에 147개 기관·기업 참여

송고 2020.05.11 12:00 | 수정 2020.05.11 11:22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개방형 혁신' 주제로 특별세션, 온라인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 선보여

지난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 부스 전경.ⓒEBN

금융위원회는 오는 28일부터 제2회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핀테크 분야 핵심 트렌드인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을 주제로 핀테크 관련 주요기관의 특별세션과 온라인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별세션에서는 금융위의 '대한민국 디지털금융 혁신방향' 을 시작으로 레그테크·섭테크 쇼케이스(금융감독원), 한국 핀테크 산업 및 정책동향(KPMG), 위기대응과 경제발전을 위한 디지털금융(세계은행), 글로벌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 협업 성공사례 공유(VISA-한국핀테크지원센터), 오픈뱅킹 성과와 향후 발전방향(금융결제원), 4차산업혁명 시대의 금융보안(금융보안원), 금융클라우드와 금융컴플라이언스 대응(코스콤)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핀테크지원센터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동주관하는 온라인 핀테크 채용설명회에서는 34개 기업이 참여해 4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실제 오프라인 박람회와 유사하게 구현된 온라인 전시관은 금융회사·핀테크기업 등이 참여해 약 150개의 디지털 컨텐츠를 전시한다.

온라인 채용설명회는 금융관과 핀테크관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금융관에서는 KB국민은행을 비롯해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금융결제원, 미래에셋대우, 한국예탁결제원 등 14개 기업의 채용설명회가 진행되고 핀테크관에서는 네이버페이를 비롯해 토스, 레이니스트, 카카오페이, 페이민트 등 20개 기업이 인재를 찾는다.

온라인 전시관은 핀테크 생태계관, 금융핀테크관, 핀테크 스타트업관, 핀테크 스케일업관, 빅테크관, 글로벌관으로 구분해 총 147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핀테크 생태계관은 금융결제원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금융회사들이 운영하는 핀테크랩 등 18곳이 참여하며 금융핀테크관은 시중은행을 비롯해 카드사, 금투사, 보험사 등 21개사가 컨텐츠를 선보인다.

핀테크 스타트업관은 송금·결제·해외송금 분야와 크라우드펀딩·P2P, 금융투자·자산관리, 보안·인증 등으로 구분해 47개사가 참여하고 업력 5년 이상의 핀테크기업이 모이는 핀테크 스케일업관은 25개사가 참여한다.

빅테크관은 NHN페이코, 나이스평가정보, 더존비즈온 등 11개사가 참여하고 글로벌관은 페이팔, 비자코리아, 플러그앤플레이 등 25개사가 참여를 확정했으나 현재 접수를 연장하고 있어 참여기업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사이버 보이스피싱 예방 체험관을 마련해 보이스피싱을 간접체험하며 대처법을 알아보고 보이스피싱을 방지하기 위한 앱과 기술도 소개될 예정이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판테크지원센터에서 이메일과 유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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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에 147개 기관·기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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