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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후끈, 미국 신규 실업보험신청 + 미중 무역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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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후끈, 미국 신규 실업보험신청 + 미중 무역전쟁

뉴욕증시 다우지수 국제유가 실시간 시세 표= 뉴욕나스닥거래소 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시 다우지수 국제유가 실시간 시세 표= 뉴욕나스닥거래소
[속보] 뉴욕증시 다우지수 후끈, 신규 실업보험 316만명 … 미중 무역전쟁 쉬어가기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등이 다시 오르고 있다.
미국 고용지표의 한축인 신규 실업보험이 급감했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뉴욕증시가 안도하는 모습이다.

미중 무역전쟁은 한 템포 쉬어가는 분위기이다.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지수 실시간 기
NASDAQ Composite 8978.55 +124.16 1.40%
Nasdaq-100 Index 9096.04 +111.18 1.24%
다우지수 DOW INDUSTRIALS 23881.12 +216.48 0.91%
S&P 500 2881.82 +33.40 1.17%
RUSSELL 2000 1284.7406 +21.7331 1.72%
S&P MIDCAP 1624.13 +30.36 1.90%
NYSE COMPOSITE 11132.4886 +132.5013 1.20%

미국 뉴욕증시는 중국의 수출 호조와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증가세 둔화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뉴욕증시는 이후에도 상승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시간 8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그리고 나스닥 지수 모두 오르고 있다.

시장은 주요 경제 지표와 각국의 경제 재개 움직임, 국제유가 동향 등을 주시하고 있다. 중국의 수출이 예상보다 훨씬 양호하게 나온 것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를 부추겼다.

중국 4월 수출은 달러화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 증가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67만7000 명 줄어든 316만900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7주간무려 3350만 명이 자리를 잃었다.지난 2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 수가 줄어 2주 연속 300만 명대를 기록했다. 7주 동안 실업급여를 신청한 미국인은 3천350만 명에 달했다.

7일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보다 67만7천 명 줄어든 316만9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예상치 305만 명보다 소폭 많았다.

지난달 25일로 끝난 주간의 실업보험청구자수는 383만9천 명이 384만6천 명으로, 7천명 상향 조정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로 신규 실업수당 청구자는 3월 셋째 주 330만건으로 많이 늘어나기 시작해 3월 말과 4월 초 2주 연속 600만명대를 기록했다. 4월 둘째 주 500만 명대, 셋째 주에는 400만 명대로 감소했고, 4월 마지막 주에는 300만 명대로 내려왔다.

일단 3월 28일 주간의 687만 명으로 고점을 찍고 둔화하는 추세지만, 7주째 이전 최고치인 1982년 10월의 69만5천 명, 2009년 3월 글로벌 금융위기의 66만5천 명 수준을 훌쩍 뛰어넘고 있다.

이로써 지난 7주 동안 3천350만 명이 실업보험을 청구했다. 사상 최대치다.

이미 지난 18일로 끝난 주간에 2009년 11월 이후 추가됐던 일자리인 2천244만2천 개를 넘어섰다. 대침체인 금융위기 이후 미국 경제가 늘어난 일자리가 앞서 5주 만에 모두 사라졌다.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작년 4월 13일 주간에 19만3천 명으로, 1969년 9월 이후 거의 50년 동안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후 20만~21만 명대에서 역사적 저점 수준을 대체로 유지했지만, 3월 이후 폭증세를 나타내고 있다.

변동성이 덜한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청구자수는 86만1천500명 줄어든 417만3천500명을 나타냈다.

지난달 25일로 끝난 주간까지 일주일 이상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는 463만6천 명 늘어난 2천264만7천 명을 기록했다. 계절조정수치로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이다. 5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실업보험청구자수는 가장 최근 리세션인 2007~2009년 전체 기간 660만 명을 앞서 단 2주 만에 이미 넘어섰다. 대침체로 알려진 기간 1천530만 명이라는 이전 기록도 3주 만에 뛰어넘었다.

미국과 이탈리아 등 세계 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도입했던 봉쇄 조치를 완화하면서 경제 재시동에 나선 점도 투자 심리를 지지하는 요인이다.

미국과 중국이 코로나19 사태의 책임을 두고 날 선 공방을 벌이면서 미중 무역전쟁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것은 뉴욕증시에 위험요인이다,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류허 중국 부총리가 무역합의 이행과 관련하여 다음 주 통화할 예정이다.

유럽증시에서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1.01% 올랐다.

국제유가는 상승하다가 돌연 하락세로 돌아섰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