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0 |
/연합 |
봄철 송화가루 시기가 찾아와 불편을 호소하는 SNS 글이 잇따르고 있다.
7일 오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송화가루 인해 불편을 겪고있다는 누리꾼들의 글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난 꽃가루 알러지있어서 마스크 쓰는데요즘 송화가루 장난 아니더라" "얼마 전 송화가루 폭탄맞고 바로 문 닫았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정전기 청소포로 한 다음에 분무기로 물 한번씩 뿌리고 다시 정전기 한 다음 물걸레로 청소한다. 송화가루 진짜 청소 힘들더라"고 하소연하기도 했다.
이어 "송화가루 날아다니는 철이라.. 단지 내 조경이 소나무가 많아서 좀 심한 것 같다" "모든 차들이 노랭이로 물들듯하다. 주말에 비온다는 소식이 있는데 다 씻겨내려갔음한다" 등의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송화가루는 봄철에 소나무에서 나오는 꽃가루로 바람을 이용해 수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나무는 대량의 꽃가루를 만들어 내 바람에 날려 보내 수분을 시도한다. 송화가루는 노랗고 연두빛이 나며 식용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특히 봄철에 코, 기관지로 들어갈 경우 알레르기성 호흡기 질환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