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 제공

[뉴스에듀신문] 이훈민 기자 = 24절기 중 일곱 번째 절기인 입하 (立夏)인 오늘(5일) 오후(12~18시)에는 중부지방(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 강원동해안 제외), 오후(15시)부터 밤(24시) 사이에는 남부지방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5일) 서울.인천.경기남부에는 오후(12~15시)에 비가 조금 내리면서 낮 기온이 어제(4일, 20~28도)보다 2~5도 낮겠습니다. 내일(6일)과 모레(7일)는 대체로 맑은 날씨에 낮 동안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올라 대부분 내륙에서 25도 이상으로 덥겠습니다.

한편,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5일 오후(12시)부터 밤(24시) 사이)은 - 충청도, 남부지방: 5~10mm - 서울,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울릉도.독도: 5mm 미만입니다.

오늘 아침은 전국이 구름 많겠습니다.

오늘(5일)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이 어제(4일, 20~30도)보다 4도 안팎으로 낮겠습니다. 내일(6일)과 모레(7일)는 낮 동안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올라 대부분 내륙에서 25도 이상으로 덥겠으나,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20도 이하로 낮겠습니다.

오늘(5일) 낮 최고기온 16~23도가 되겠습니다.
내일(6일) 아침 최저기온 9~16도, 낮 최고기온 18~29도가 되겠습니다.
모레(7일) 아침 최저기온 9~14도, 낮 최고기온 17~27도가 되겠습니다.

오늘(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내일(6일)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모레(7일)는 맑다가 오후부터 높은 구름이 많겠습니다.

오늘(5일) 아침(09시)까지 전라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경상내륙과 제주도에서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오늘 밤(21시)부터는 대기 중의 수증기가 많은 가운데 기온이 차차 내려가면서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일부 경북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습니다.

모레(7일) 경상해안과 전남남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30~45km/h(8~12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모레(7일)는 제주도해상과 남해동부먼바다, 남해서부동쪽먼바다에 바람이 30~60km/h(8~16m/s)로 차차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아지겠습니다.

오늘(5일)은 남해상과 제주도해상, 내일(6일)은 서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가 당부됩니다.

한편, 오늘(5일) 서해상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5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낮부터 서쪽에서 다가오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내일(6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 모레(7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