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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랜드 재개장…임채무 "빚만 150억"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배우 임채무가 사비를 들여 조성한 경기 양주시 놀이공원 두리랜드가 다시 문을 열었다.

두리랜드는 지난달 24일 컨텐츠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개장했다. 지난 2017년 10월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로 휴장한 뒤 약 3년 만이다.

임채무는 4일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 출연해 두리랜드 투자와 관련한 얘기를 털어놓았다.

임채무 [드림스톤엔터테인먼트]
임채무 [드림스톤엔터테인먼트]

임채무는 "이름이 채무인데 실제 채무가 있느냐"는 DJ 박명수의 질문에 "당연히 있다. (두리랜드에)실제로 180억 원에서 190억 원을 투자했다. 거의 200억 원이다. 은행에서만 140억에서 150억 원을 빌렸다"라고 밝혀 청취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거액을 들여 두리랜드를 조성하게 된 계기에 대해 “무명시절 사극 촬영을 다닐 때였다. 엑스트라여서 개울가에 앉아 쉬고 있었다"며 "아이들은 개울에서 놀고 부모들은 술 마시며 고성방가를 하고. 어른들이 소주병을 던져 아이들이 밟고 다치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그는 “가족이 놀러 왔으면 재밌게 놀며 대화도 해야지 왜 저렇게 고성방가하고 추하게 놀까 생각했다”며 “내가 돈 벌면 한 가족이 다 같이 놀 수 있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재개장한 두리랜드는 예전과 달리 입장료를 받는다. 어린이날인 5일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입장 시 대인 2만 원, 소인은 2만5000원이다. 오후 4시 이후 입장 시 각각 5000원 할인된 금액에 놀이동산 입장이 가능하다.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jmh@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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