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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아스파라거스' 대란, 구매 시간+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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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아스파라거스' 대란, 구매 시간+방법은?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4.30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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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아스파라거스 (사진=강원도 '진품센터)
강원도 아스파라거스 (사진=강원도 '진품센터)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강원도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농특산물 감자를 이어 '아스파라거스' 판매에 직접 나섰다. 

강원도는 지난달 저장 감자 2천여 톤을 완판한데 이어 지난 20일부터 '아스파라거스' 판매를 시작했다. 

판매 첫날인 지난 20일에는 아스파라거스 2000상자가 55초 만에 매진됐다. 이어 지난 23일에 진행된 2차 온라인 특판에서도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44초 만에 다 팔렸다. 

최 지사는 트위터를 통해 “아스파라거스의 꽃말은 한결같은 마음”이라면서 “어려움에 부닥친 농민을 생각하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채소의 왕~ 왕왕~ 구매 부탁드립니다”라는 홍보 문구와 함께 매주 월·목 오전 10시에 아스파라거스를 판다고 알렸다. 

강원도에서는 국내 아스파라거스의 70%가 생산되고 있다. 이 아스파라거스는 이달에만 8톤에 달하는 양을 일본에 수출할 예정이였으나 코로나19 사태로 판로가 막히면서 판매량이 반 토막났다. 

수출 감소로 인해 남은 물량이 국내로 몰릴 경우 전국적인 가격 폭락마저 우려되는 상황에 몰리자 강원도가 또다시 특판 행사에 나섰다. 

이번에 강원도가 판매하는 아스파라거스는 당초 일본에 수출했던 무게 35g 이상의 대형 품종으로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 '강원도 농수특산물 진품센터'를 통해 진행된다.

아스파라거스 1kg 한 상자 가격은 도매가 수준인 7천원에 판매되며 전체 2만개 한정으로 중복 구매는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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