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이노텍 1분기 흑자전환, 카메라모듈 매출 2배로 급증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04-28 16:12: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이노텍이 카메라모듈사업 호조에 힘입어 1분기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LG이노텍은 2020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109억 원, 영업이익 1380억 원을 냈다고 28일 밝혔다. 
 
LG이노텍 1분기 흑자전환, 카메라모듈 매출 2배로 급증
▲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

2019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46.9%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이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2.2%, 영업이익은 34.1% 줄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1분기 코로나19 확산으로 불확실성이 커졌다”면서도 “5G통신용 반도체 기판과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제품의 판매가 늘며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1분기 광학솔루션사업 매출은 1조3343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해 100% 증가했고 이전 분기보다는 41% 감소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용 멀티플 카메라모듈과 3D센싱모듈 등 고성능 부품 수요가 증가해 실적에 기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판소재사업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해 13%, 이전 분기보다 1% 증가한 2897억 원을 냈다. 

5G통신 반도체에 사용되는 기판과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기기에 적용되는 테이프 형태 기판(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 등의 판매를 확대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장부품사업 매출은 2019년 1분기 대비 4% 늘어나 2833억 원을 보였다. 다만 이전 분기와 비교하면 6% 감소했다. 

LG이노텍은 배터리 매니지먼트시스템(BMS) 등 전기차용 파워모듈과 차량용 조명모듈의 수요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인기기사

미국 전기차 관세 인상에 중국 무역보복 리스크 재등장, 희토류 공급망 불안 김용원 기자
TSMC 파운드리 기술 전략 경쟁사와 차별화, 삼성전자 인텔에 추격 기회 되나 김용원 기자
구글 삼성전자 파운드리 협력 멈추나, '픽셀' 프로세서 TSMC 3나노 활용 전망 김용원 기자
LG엔솔-GM ‘볼트’ 전기차 리콜 원고측과 합의, 1인당 최대 1400달러 보상 이근호 기자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중국은 마이크로LED 꼽지만 한국은 올레드에 힘 실어 김바램 기자
TSMC 3나노 '파생 공정' 잇따라 출격, 삼성전자와 파운드리 경쟁 더 치열해져 김용원 기자
HLB 리보세라닙 미 FDA 품목허가 불발, 진양곤 "간암신약 관련 문제는 아냐" 장은파 기자
바이두, 자체개발 무인택시에 테슬라 로보택시와 자율주행 활용 가능성 이근호 기자
KB증권 “엔비디아 HBM 수요 증가로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동시 수혜” 나병현 기자
K3과 모하비 단종하는 기아, '아픈 손가락' 자르고 전기차 전환 가속 허원석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