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과 모두투어, 하나투어 주가가 장 초반 오르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데다 연휴를 계기로 여행 등 야외활동에 나서는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돼 여행사 주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28일 오전 10시37분 기준 노랑풍선 주가는 전날보다 26.48%(2900원) 오른 1만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두투어 주가는 6.07%(750원) 상승한 1만3100원, 하나투어 주가는 4.78%(1950원) 높아진 4만275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는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10명 안팎으로 감소하면서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일부 완화하면서 영화관들이 영업을 재개하는 등 소비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30일부터 5월5일까지는 장기간 연휴가 이어져 여행을 비롯해 야외활동이 본격 늘어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시선도 나온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