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내내 불편했다” 말까지 나왔다... '맛녀석' 심하게 논란된 장면

2020-04-2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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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 단일메뉴VS다메뉴 특집
일부 시청자에게 충격 안긴 메뉴 가격 논란

'맛있는 녀석들'에 등장한 민어전이 일부 시청자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하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이하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지난 24일 방송된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단일 메뉴 VS 다 메뉴'라는 주제로 주물럭 청국장 식당과 한식당에서 먹방을 선보였다.

문제가 된 장면은 30가지 요리를 판매하는 다 메뉴 맛집 한식당에서였다. 30가지 한식 요리 메뉴판에서 하나씩 음식을 주문했는데, 보쌈과 민어전을 주문하는 장면이었다. 메뉴판을 보던 김민경 씨와 유민상 씨는 "민어전 5만 원이야? 시켜"라고 말했다.

민어전을 집은 김준현 씨는 "옛날에 양반들은 민어로 보양을 했다 하오"라며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실시간 채팅창 등을 이용해 가격에 대한 불편함을 드러냈다. 민어전이 가격에 비해 부실하다는 지적이었다.

논란은 방송 이후에도 이어졌다. 유튜브 등 해당 클립에 시청자들은 "굉장히 비싼 곳에서 협찬받은 것 같은데 보는 내내 불편하고 불쾌했다. 얼마나 비싸고 좋은 식당인지 모르겠으나 저기 사장은 설명하는 게 다른 음식점이랑 계속 비교하더라", "저 가격 주고 먹을 바엔 한식코스요리가는 게 나을 것 같은데", "저 민어전이 5만 원이라고요?", "가격 실화에요?", "맛녀석들 가격 때문에 소식하신 듯", "가격이 장난이 아니네" 등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들 사이에서도 "민어전은 원래 비싸다""아무리 비싸도 저건 심했다" 등으로 반응이 갈려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다.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유튜브, 맛있는 녀석들 (Tasty Guys)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