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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8(토)

‘뷰티인사이드->자백->의사요한’, ‘화양연화’까지.. 17년차 배우 김영훈의 행보

사진제공 = 레드라인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 = 레드라인엔터테인먼트
[비욘드포스트 이지율 기자]

17년 연기 내공을 지닌 배우 김영훈, tvN 드라마 ‘화양연화’로 돌아온 그의 변신에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영훈은 오는 4월 25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한 번 대중들을 찾아온다. 극 중 지수(이보영 분)의 전남편이자 로펌 변호사 ‘이세훈’역할을 맡아 뒤틀린 사랑을 보여줄 예정.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지수의 마음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지만 계속해서 어긋나며 마찰을 빚는다. 갈등 뒤에 숨겨진 다른 형태의 사랑으로 극에 색다른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2011년 SBS ‘화려한 시절’을 통해 드라마에 데뷔한 김영훈은 이후 ‘각시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못난이 주의보’, ‘운명처럼 널 사랑해, ‘피노키오’, ‘그래, 그런 거야’, ‘매드독’ 등을 통해 점차 배우로서 성장해 가는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2018년 JTBC ‘뷰티 인사이드’에서 극중 이다희의 망나니 약혼자 ‘최기호’역을 통해 실감 나는 악역 연기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하며 ‘신 스틸러’로서 눈에 띄기 시작했다. 이후 tvN ‘자백’에서 안하무인 국회의원 ‘박시강’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새로운 ‘악역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악역으로 입지를 다진 김영훈은 2019년 SBS ‘의사요한’으로 또 한번 연기변신에 성공한다. 극 중 지성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인 ‘한명오’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연기를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것.

배우로서 진실 된 연기를 보여주고자 하는 본인의 욕심이 현재까지 그를 이끌었다. 이와 같은 열정이 그의 이번 작품 ‘화양연화’에서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비춰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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