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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속으로’ 옥빛 바다 주변 다채로운 카리브해… ‘과들루프·벨리즈·코스타리카’로 떠나보자

기사입력 2020.04.25 08:49
  • 25일 방송되는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풍요로운 자연이 펼쳐지는 다채로운 카리브해의 모습을 소개한다.

  • 사진제공=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 사진제공=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 사진제공=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 사진제공=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카리브해와 대서양 사이에 위치한 과들루프는 5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프랑스의 해외 자치령이다. 청명한 바다가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과 달리 과거 노예 시대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어, 유럽과 아프리카가 조화된 크레올 문화가 주를 이룬다.

    푸앙트 아 피트르에서 현지 사람들의 정겨운 시장 풍경을 만난 후, 어두웠던 아프리카 노예의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메모리얼 악트’를 찾았다. 바나나는 과들루프의 주요 수출품 중 하나다. 과들루프 바나나의 80%가량이 생산되는 곳 바스테르를 찾아 바나나를 수확하는 과정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코발트 빛 바다가 펼쳐진 과들루프의 해변까지 과들루프에서 카리브해의 낭만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 사진제공=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 사진제공=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 사진제공=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 사진제공=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벨리즈에는 카리브의 강렬한 태양과 맑은 바다를 즐기러 꾸준히 여행객이 모여든다. 벨리즈는 인구 38명에 우리나라 면적의 10분의 1정도인 작은 나라다. 열대 우림이 우거진 내륙에는 마야문명의 숨결이 남아 있는 산이그나시오가 있다. 견고한 돌의 제단 슈난투니치를 찾아 과거 번성했던 마야문명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다.

    벨리즈 동쪽 해안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산호초 보호구역이 있다. 청명한 바다 아래 산호초 군락은 세계 두 번째 규모를 자랑한다. 경비행기를 타고 아름다운 산호초 구역을 감상할 수 있다. 키코커 섬에서 볼 수 있는 괴물 물고기 타폰까지 친절하고 순박한 벨리즈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 사진제공=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 사진제공=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 사진제공=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 사진제공=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축복받은 자연환경이 있는 코스타리카는 국가별 행복지수 1위를 여러 번 차지했던 곳이다. 집집마다 커피 마시는 일과가 따로 있을 정도로 코스타리카와 커피는 떼어 놓을 수 없다. 커피 생산지로 유명한 타라주에서 드넓은 커피 농장을 찾아 커피와 함께하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까마로날 해변은 자연의 신비가 눈앞에서 펼쳐지는 곳이다. 매해 바다거북이가 알을 낳기 위해 돌아오기 때문이다. 까마로날 보호소에서 밤마다 거북이 알을 수집하며 멸종위기에 처한 바다거북이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는다.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4월 25일(토) 오전 9시 40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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