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 사업용 화물차 교통사고 Zero 100일 캠페인 실시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 사업용 화물차 교통사고 Zero 100일 캠페인 실시
  • 김정호 기자 kjh6114@hanmail.net
  • 승인 2020.04.25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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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화물회사 10곳 참여 교통사고 예방에 합동 캠페인

(인천=김정호기자)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는 지난 16일부터 화물차 교통안전을 위한‘사업용 화물차 교통사고 Zero 100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택배 활성화 및 위험물질 운송차량에 의한 화물차 사고 증가로 화물 운수회사들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안전관리 강화를 유도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추진됐다.

이번 캠페인은 보유대수 20대 이상의 인천광역시 일반화물 운송회사 1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선정회사에는 ‘교통사고 Zero 100일’ 배너, 현수막, 리플릿 등 홍보물품과 함께 졸음운전, 추돌사고 방지를 위해 야간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는 화물차 후부 부착 반사재가 제공된다.

이와 더불어 공단에서 DTG분석, 사고 및 법규위반 분석, 도로교통법 개정사항 및 관련제도 안내 등 교통사고 취약요인 분석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도 지원받게 된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화물차 운수회사 중 종료되는 7월 말 목표를 달성한 3곳에는 보유대수 등을 고려하여 공단 인천본부장 표창을 포함한 포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캠페인에는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화물차 안전운전 실천’ 서약 캠페인도 병행하며, 화물운전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서약에 참여하는 화물운전자 서약 1건당 3천원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부된다.

공단 인천본부 고상철 본부장은 “화물차는 차량의 크기가 크고 무거운 적재물을 싣고 달리기 때문에 난폭운전이 자칫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안전운전 의식이 확산되어 화물차 교통사고가 감소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