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원주에 거주하는 61세 여성이 지난 23일 SFTS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 집 주변 풀숲에서 나물을 채취했는데, 이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SFTS는 주로 4월에서 11월 사이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과 소화기증상 등이 나타나는 질병이다.
지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1089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에서 215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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