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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다음주부터 공적 마스크 '1인 3매' 구입 가능하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다음주부터 공적 마스크를 1인당 3매씩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다음주부터 공적 마스크를 1인당 3매씩 구입할 수 있게 됐다.


24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공적 마스크 구매량을 1인 3매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앞으로 경제활동이 증가하면서 마스크가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같은 결정을 내린 이유를 설명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


또 정 총리는 "마스크 수급은 공적 마스크 5부제가 정착되면서 많이 안정됐다"며 양보와 배려의 미덕을 발휘해준 국민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앞서 정부는 마스크 대란을 해결하고자 지난달 9일부터 1인당 마스크 구매량을 2매로 제안하는 마스크 5부제를 시행해왔다.


그런 가운데 최근 마스크 수급 상황이 안정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이러한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어 정 총리는 "아직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이웃 국가를 돌아볼 여유도 생겼다"며 올해 6·25전쟁 70주년을 맞이해 우리나라를 지켜준 해외 참전용사에게 총 100만장의 마스크를 공급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정 총리는 지난 19일 부산에서 간호사인 딸과 고교 교직원 아버지가 확진된 것과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정 총리는 "접촉자가 많은 것으로 밝혀져 지역감염으로 번지지 않을까 우려했지만 다행히도 아직은 제한적 전파에 그쳤다"며 "거리두기 실천과 일상에서의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19 전파를 차단하는 데 얼마나 효과적인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