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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22일 여수~고흥 연육연도교가 시작되는 화양면 장수리 도로변 쉼터에서 진행된 드라이브스루 수산물 판매행사 (여수시)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수산경영인과 어민들을 돕기 위한 드라이브스루 수산물판매 행사를 25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수산물 소비가 급감해 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해양수산부에서는 전라남도, 여수세계박람회재단, 한국수산업경영인 전라남도연합회와 함께 발 벗고 나섰다.

여수세계박람회재단(이사장 송대수)은 코로나19에 따른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서 여수세계박람회장 오동도 인근 주차장에서 수산물 및 건어물을 25일 부터 26일 까지 2일간 오전 10시 부터 오후 5시 까지 차량 안에서 직접 주문 판매하는 방식으로 판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행사는 박람회재단에서 행사 인력 지원 및 행사장을 제공하고, 전라남도, 여수시, 한국수산업경영인 전라남도연합회가 직접 판매를 추진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판매 품목은 반건조 우럭･돔세트, 전복찜, 홍어, 해조류세트, 참굴비, 손질건아귀, 훈연멸치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 후 2만원 수준으로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행사장이 오동도 입구에 위치하고 있어 오동도 주변을 통행할 계획이 있는 차량은 행사장을 지나가면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박람회재단 관계자는 “금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침체된 전라남도 수산업과 지역 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일부 기여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현재 국내외 상황을 고려해 행사장 주변 사전 방역과 감염증 확산이 발생되지 않도록 운영요원의 코로나19 대응지침 숙지 및 실천 등 성공적인 행사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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