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2020년도 제9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발표를 위한 변호사시험관리위원회 회의가 오전 9시 40분부터 시작됐다.
올해 변호사시험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로스쿨측과 변호사단체측의 팽팽한 신경전이 이어진 가운데 변호사시험관리위원회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특히 지난해 제8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결정 당시 법무부는 “합격자 결정기준 재논의를 위한 소위원회를 구성하였다”라며 “소위원회는 제도운영 결과에 관한 축적된 자료와 변화된 상황을 고려하여 장기적으로 가장 적합한 합격자 결정기준이 무엇인지 연구, 검토할 방침”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올해 제9회 변호사시험부터는 새로운 합격자 결정 방식이 나오는 것이 아니냐는 예측을 하고 있다.
한편, 변호사시험 합격률은 제1회 87.15%를 시작으로 ▲제2회 75.17% ▲제3회 67.63% ▲제4회 61.11% ▲제5회 55.2% ▲제6회 51.45%로 낮아지다 급기야 2018년 제7회 시험에는 49.35%로 50% 벽이 무너졌다. 그러나 지난해 제8회 합격률은 50.78%로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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