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가직 공무원 시험일정 재개, 5급부터 9급까지 순차적으로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4.22 14:41 | 최종 수정 2020.04.22 15:34 의견 10
법원 시험정보 관련 인터넷 서비스 (자료=YTN)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됐던 국가직 공무원 시험이 오는 5월 5급 공채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경찰·소방공무원 등은 아직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

인사혁신처는 국가공무원 채용시험 일정을 조정해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1차 시험, 지역인재 7급 필기시험을 오는 5월 16일에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 발생 상황 안정화에 따른 조치다. 이들 시험은 지난 2월 29일 실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로 잠정 연기됐다가 약 2달 반만에 다시 치러지는 셈이다.

9급 공채의 경우 지방공무원 9급 공채시험 일정인 6월 13일을 고려해 오는 7월 11일 필기시험을 치른다. 7급 공채는 9월 26일 필기시험을 보도록 각각 일정을 조정했다.

9급 공채와 7급 공채 필기시험은 당초 각각 3월 28일과 8월 22일로 예정돼 있었다. 9급 공채의 경우는 약 3달 반이나 시험 일정이 밀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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