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긴급 재난 지원금 정책에 일부 상품권 거래 제한

입력 2020년04월22일 07시37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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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팝니다" 지역상품권과 선불카드 거래글에 대한 전담 모니터링팀이 만들어져 특별단속....

[여성종합뉴스/민일녀] 22일 중고 물품 거래 플랫폼인 '번개장터'에는 정부에서 코로나19로 피해본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이 중고장터에서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부산시가 지난 17일부터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지급한 생활 지원 소비 쿠폰 지원금액은 4인 기준 △생계·의료 수급자 140만원 △주거·교육수급자 108만원 △차상위계층 108만원으로 넉 달 치(4~7월) 등 "사용 후 남은 금액은 환불이 불가능하며 상품권의 현금화를 금지한다"고 안내했다.


그런데도 지난 19일부터 부산사랑카드를 거래한다는 글이 올라왔고 타 지자체에서 지급한 지역화폐도 중고장터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같은 중고 물품 거래 플랫폼인 중고나라에도 21일 현재 여수사랑상품권, 서울지역사랑상품권, 부산지역사랑상품권 등의 매도 희망 게시글이 올라와 있다.


이에 중고나라는 지난 10일부터 정부가 배포한 지역 상품권과 온누리 상품권에 대한 거래를 일시적으로 제한 공지사항에 "지역사랑 상품권에 대한 거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적발된 회원에게는 별도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명시돼 있지만 불법 거래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상품권과 선불카드 거래글에 대한 전담 모니터링팀이 만들어져 특별단속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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