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S&P "한국 신용등급 유지, 내년 경제성장률 대폭 반등 예상"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4-21 19:21: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유지했다.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 마이너스로 돌아서겠지만 2021년에는 이를 만회할 만큼 큰 폭으로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S&P "한국 신용등급 유지, 내년 경제성장률 대폭 반등 예상"
▲ 문재인 대통령.

S&P는 21일 한국의 장기 국가 신용등급을 ‘AA’ 단기 국가 신용등급을 ‘A-1+’로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한다고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S&P는 “한국이 코로나19 확산 초기 가장 타격이 큰 국가 중 하나였으나 일시적 사건으로 한국의 경제기반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며 “2021년에는 소비 수요 반등과 정부 부양책에 힘입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강하게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P는 2020년 한국 GDP 성장률이 –1.5%로 1998년 이후 처음으로 역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2021년에는 5% 수준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1인당 GDP는 2020년 3만 달러에서 2023년 3만8천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정부의 경기부양책으로 2020년 재정적자가 확대되지만 중장기적으로 완만한 흑자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험은 향후 2년 동안 경제기반을 훼손하는 수준으로 고조되지는 않을 것으로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인기기사

충주-문경 고속철도 시대 열린다, '조선의 동맥' 영남대로 입지 찾을까 김홍준 기자
머스크 메탄올 컨테이너선 중국 발주 돌연 연기, 조선 3사 기술 우위 재확인 김호현 기자
대우건설 체코 시작으로 동유럽 원전 공략, 백정완 현지서 기술력 입증 '총력' 류수재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5·18 차별화 행보', 22대 국회서 새 보수정당 면모 보이나 이준희 기자
K-배터리 글로벌 영토 갈수록 줄어, 중국 공세에 시장 입지 지키기 만만찮다 류근영 기자
에이블리 화장품 시장 공략, 가성비 무기로 ‘온라인 다이소’ 자리매김 보여 김예원 기자
부동산 PF로 증권사 실적 뚜렷해진 양극화, 중소형 증권사 2분기도 '먹구름' 정희경 기자
민주당 정부의 '해외직구 금지' 강력 비판, "안전한 상품 확보할 정책이 우선" 김홍준 기자
하반기 통화정책 방향 가를 5월 금융통화위, 이창용 매파 본능 고수할까 조승리 기자
정부 “80개 품목 해외직구 전면 차단 사실 아냐, 물리적·법적으로 불가능” 김홍준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