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30대 여성 실종…유력 용의자 지인 남성 구속

입력 2020-04-21 18:38 수정 2020-04-21 18: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북 전주에서 30대 여성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경찰은 실종자의 지인인 한 남성을 유력 용의자로 특정해 구속했다.

21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원룸에 혼자 사는 여동생이 나흘째 연락이 되지 않는다. 무슨 일이 생긴 것 같다"라는 오빠의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수색팀을 꾸려 B 씨(34·여) 행방 추적에 나섰지만, 현재까지 소재를 파악하지 못했다.

B 씨 휴대전화는 전원이 꺼져 있어 위치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 씨가 강력 범죄에 연루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19일 B 씨의 지인인 A 씨(31·남)를 유력 용의자로 지목, 체포했다.

B 씨는 14일 오후 10시 40분께 자신이 거주하는 원룸에서 나와 A 씨의 차에 탄 이후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가 B 씨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실종자 수색과 수사를 병행하고 있다”라며 "자세한 것은 수사 중에 있어 밝힐 수 없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하이브 “민희진, 두나무·네이버 고위직 접촉…언제든 해임 가능”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송다은, 갑작스러운 BTS 지민 폭주 게시글…또 열애설 터졌다
  • '1분기 실적 희비' 손보사에 '득' 된 IFRS17 생보사엔 '독' 됐다
  • “탄핵 안 되니 개헌?”...군불만 때는 巨野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716,000
    • +1.68%
    • 이더리움
    • 4,310,000
    • +5.25%
    • 비트코인 캐시
    • 672,500
    • +8.56%
    • 리플
    • 726
    • +1.26%
    • 솔라나
    • 240,000
    • +6.52%
    • 에이다
    • 671
    • +4.84%
    • 이오스
    • 1,141
    • +2.52%
    • 트론
    • 173
    • +0.58%
    • 스텔라루멘
    • 151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700
    • +5.58%
    • 체인링크
    • 22,380
    • +1.27%
    • 샌드박스
    • 622
    • +3.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