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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하남교육지원청·하남시, 함께 마을을 열어 학습 공백을 채우다

가정에서 원격교육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시청·주민센터 오픈

[경기경제신문] 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한정숙)과 하남시청(시장 김상호)은 가정에서 원격교육에 참여하기 힘든 학생들을 위하여 전산교육시설 및 공간을 열어 학습 공백을 채울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였다.

 

 

하남시는 4월 16일 2차 온라인 개학에 맞추어 하남 소재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 중 스마트기기나 인터넷망 사용 등 여건이 어려운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하남디지털도서관, 평생학습관, 노인복지관, 하남시장애인복지관, 주민지원센터(덕풍2동, 풍산동) 등 6곳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하였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하여 한곳 당 10여 명 내외의 학생이 사용하며 입장 전 손 소독 및 체온측정을 실시할 예정이며 학생 관리를 위해 인력이 배치된다.

 

이에 대해 한정숙 교육장은 “국가 위기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건강한 배움과 성장이 일어날 수 있도록 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 고민한 결과”라며 “하남혁신교육지구 MOU체결 이후 마을과 교육이 상생하여 교육의 질적 성장으로 결국 하남시 학생들이 교육 수혜를 얻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또한 김상호 시장은 “온라인 개학으로 모두가 혼란스러운 상황이지만 이를 극복하고 학생들이 원활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의 협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본 사업 관련 신청 및 문의는 4월 24일(금) 17시까지 하남교육지원센터(031-769-6498, 6499번)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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