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아동가족학부에서는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사회적거리두기에 동참하는 일환으로 오프라인 모임을 가지고 있지 않는 채 한 학기를 보내고 있을 재학생들을 위해 봄꽃맞이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00%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중간고사 기간 동안 시험을 보고 난 후 본인의 엄지척 인증샷을 보내는 방식의 이벤트로 학생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으며, 중간고사에 지친 학생들이 잠깐의 휴식과 학교생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아동가족상담학과 박경혜 학생은 “학과에서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신경 써 주고 있다고 느낄 수 있는 이벤트여서 기분이 무척 좋았습니다.”라고 밝히면서 사이버대학이지만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의 만남이 소중한 것이었음을 느꼈다고 하였다.

세종사이버대학교 아동가족학부장 이사라 교수는 “본래 사이버대학은 온라인 상에서의 교육 뿐 아니라 오프라인 상에서의 활동들이 무척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지금 현 상황에서는 오프라인 특강, 대면수업, 야유회 등 각종 모임이 모두 정지된 상황이라, 만날 수 는 없어도 학생들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어 이런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세종사이버대학교 아동가족학부는 전 세계적으로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언젠가는 종식되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아동가족학부학생들 모두 건강하게 이번 학기를 잘 보내기를 바라는 학교 측의 마음을 전한 것 같아 조금은 위로가 된 행사였다고 설명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아동가족학부는 아동가족상담학과, 아동학과, 청소년학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육교사2급, 청소년 상담사2급 등의 다양한 국가자격증을 학생들이 졸업 전 취득하고 아동 청소년 현장에서의 실습교육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 및 오프라인 활동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올해 세종아동청소년발달연구소를 개원하면서 지역사회구성원과 협력하여 지역사회의 학부모와 아동청소년에게 필요한 전문지식전달 및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