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저학년도 온라인개학… 원격수업 불안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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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20-04-20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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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 초등학교 1·2·3학년을 끝으로 초·중·고등학교의 온라인 개학이 마무리된다. [사진=연합뉴스]

오늘(20일) 초등학교 1·2·3학년을 끝으로 초·중·고등학교의 온라인 개학이 마무리된다. 유치원생을 제외한 전국의 모든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1학기를 시작하는 셈이다. 온라인 개학을 시행한 지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불안한 교육플랫폼이 어떻게 버텨낼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이번 온라인 개학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에서 3학년, 교육부는 대략 146만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들을 합치면 오늘부터 초·중·고 약 540만 명이 원격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최대 관심사는 원격 수업을 위한 시스템이 원활할지 여부다. 앞서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이 온라인 개학한 지난 9일 이후 수업 내용이 올려져 있는 EBS 온라인클래스와 e학습터에서는 접속 지연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교육 당국 통상 월요일 이용자가 많이 몰렸던 점을 고려해 오늘 접속자가 가장 많을 것으로 보고, 주말에도 전문가들을 불러 과부하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시스템 안정화를 위한 점검을 이어갔다. 이번에 개학하는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는 스마트기기 활용이 어려운 만큼 초등 1~2학년은 컴퓨터·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수업보다는 EBS 방송 시청 위주로 원격 수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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