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일요일(19일)인 주말 오늘날씨는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가 점차 전국으로 확산돼 비 오는 주말 날씨가 예보됐다. 오늘은 절기상 곡우로 이날 비가 내리면 풍년이 든다는 속설이 전해 오고 있다. 제주 일부 지역에는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됐다.

   
▲ 절기상 곡우인 오늘 전국에 비가 내리는 날씨가 예보됐다.. 제주에는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졌다. 곡우에 비가 내리면 풍년이 든다는 속설이 전해지고 있다.
기상청 오늘날씨예보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간날씨 주말날씨 강풍특보 호우특보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제주 일부지역에는 호우예비특보와 강풍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제주도에는 오늘 새벽 5시를 전후해 비가 내리고 있다. 비는 점차 북상하면서 전국이 비의 영향권 안에 들겠다. 이번 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 있겠다. 강원 산지에는 눈이 내리는 곳 있겠다. 

오늘 아침기온은 서울 인천 청주 광주 10도, 수원 강릉 8도, 춘천 세종 6도, 대전 전주 목포 대구 울산 9도, 부산 11도, 제주 12도 분포를 보이겠다. 낮 기온은 서울 수원 춘천 청주 세종 대전 전주 대구 17도, 인천 부산 제주 16도, 강릉 포항 울산 15도, 목포 14도를 보이겠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전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호우예비특보가 내린 제주도 산지에는 80mm 이상 폭우가 내리는 곳 있겠다. 남해안에도 20~60mm가 예보됐다.

내일날씨는 오전에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오후부터 중부지방은 북한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내일부터 모레까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떨어지겠다. 특히 모레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 대부분 지역 비는 그치겠으나 내륙에도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또한,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는 비가 오는 곳 있겠다. 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중기예보(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토요일인 25일은 강원영서 지방에, 일요일인 26일부터 월요일(27일)까지는 강원영동 지방에 비가 오겠다. 이번 예보기간(22~29일)에는 비가 오는 날이 적어 대기가 차차 건조해 산불 등 화재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낮 기온은 24일(금)까지 10~18도로 낮겠다. 25일부터는 으로겠지만 낮과 밤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다. 22일(수)~24일(금)은 아침기온이 2~6도로 낮아 쌀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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