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지역에서 밤사이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논산훈련소 훈련병인 것으로 나타나 군 당국에서 비상이 걸렸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왼쪽)이 16일 오전 10시30분 도청 공식 유튜브 채널인 갱남피셜을 통해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갱남피셜 캡처] 2020.04.16 |
17일 경남도에 따르면 추가된 경남 115번 확진자는 창원에 거주하는 1998년생 남성 A 씨다.
A 씨는 지난 13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훈련소 자체적으로 실시한 검사에서 미결정 판정을 받은 이후 16일 재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훈련소에서 퇴소한 A 씨는 현재 경남도로 이관되어 마산의료원에 입원 중이다.
A 씨는 별다른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역학조사, 접촉자 검사, 경찰의 GPS기록 요청 등 조사와 방역을 진행 중이다.
도 관계자는 "훈련소 내 접촉자에 대해서는 군당국이 자체관리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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