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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中 수소산업 26조 투자…수소차 관련주 급등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0.04.17 11:38:49
[프라임경제] 정부 여당(더불어민주당)의 총선 압승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중국의 수소산업 대규모 투자 발표 소식까지 전해지며 친환경 정책 가속화 기대감에 '수소차'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풍국주정(023900)은 17일 오전 11시3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7.17% 오른 1만6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이엠코리아(095190)는 15.02% 상승했으며, 대우부품(009320)은 18.69% 오르는 등 수소차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5일 진행된 21대 총선에서 180석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정부가 추진 중인 친환경 '수소차' 정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또한 중국에서도 대규모 수소차 육성 계획이 발표됐다. 광둥성 포산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포산시는 향후 15년간 3단계에 걸쳐 수소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소산업 총생산 △수소연료전지차 생산 △수소인프라 건설 △수소제조 능력 등을 제시했다.

포산시는 2025년까지 수소산업 누적 총생산 300억위안(한화 약 5조원), 2030년까지 1000억위안(한화 약 17조원) 및 2035년까지 1500억위안(한화 약 26조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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