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치료 효과” 렘데시비르 관련주 급등

주원료 생산 파미셀, 전일 대비 19.22% ↑
이경선 기자 2020-04-17 11:29:26
네이버 증권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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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에프엔=이경선 기자]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치료에 효과를 보인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 5분 현재 파미셀 (18,900원 상승2250 13.5%)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3200원(19.22%) 오른 1만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미셀 (18,900원 상승2250 13.5%)은 렘데시비르 주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고 있다. 글로벌 진단용 및 의약용 뉴클레오시드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이러한 급등세는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치료에도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는 임상 결과가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 메디컬매체인 스탯 뉴스는 16일(현지 시각) 에 따르면 시카고대학교에서 진행 중인 3단계 임상실험 결과,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들 대부분이 렘데시비르 치료 이후 열과 호흡기 증상이 크게 완화해 1주일도 되지 않아 퇴원했다고 보도했다.



이경선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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